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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아동 음란물' 한국인 체포…공항 입국심사 과정서 적발

무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려던 한국 국적자가 공항에서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연방 검찰과 국토안보부는 지난달 31일 한국에서 출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에 도착한 강모 씨를 전자기기에 아동 성관계 영상물을 담아 입국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 조서에 따르면 강 씨는 방문 목적을 묻는 입국 심사관 질문에 “업무(work)를 위해 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하게 여긴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은 강 씨의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고 강 씨의 휴대폰에서 미성년자의 성적 행위가 담긴 사진과 동영상 등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조서에는 또 강 씨가 과거 미국에 무비자로 입국했을 당시 시간당 10달러의 보수를 받고 일을 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수사 당국은 강 씨가 미성년자의 성행위 또는 유사 성행위 영상과 사진을 타국으로 옮기거나 배송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연방법(Section 2252(a)(1))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천관우 이민법 변호사는 “공항은 기본적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된 지역이라 CBP 요원이 합리적 의심에 따라 강 씨에게 휴대폰 검색에 대해 물어봤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장 없이도 ‘동의(consent)’를 했다면 검색을 할 수 있고, 아동 성관계 영상물 소지 혐의는 미국에서 매우 심각하게 다루는 범죄”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입국심사 휴대폰 공항 입국심사 아동 음란물 휴대폰 검색

2025-04-08

바이올린 교사가 학생 성추행…40대 남성은 아동 음란물 제작

어바인 지역의 유명 한인 바이올린 교사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와 관련, 유죄를 인정했다.   18일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2건의 아동 성추행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권대술(영어명 피터)씨가 2년간의 보호관찰 명령을 받았다. 또, 권씨는 10년간 성범죄자로 등록됐다.     권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집 앞에서 긴급 체포됐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을 지속해서 성추행한 혐의였다. 당시 권씨로부터피해를 본 학생은 8살이었다.   권씨는 존스홉킨스대학을 졸업하고 어바인 지역에서 바이올린 학원까지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네소타 지역에서는 40대 한인이 미성년자 음란물 제작 혐의로 기소됐다. 혐의는 아동 포르노 제작, 음란물 수령, 미성년자 강압 등 총 3건이다.   연방 검찰 미네소타주 지검에 따르면 최정우(영어명 레이먼드)씨가 2023년 11월~2024년 2월 사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10대 미성년자와 음란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제이슨 이’라는 가명을 사용한 최씨는 메시지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음란물 등의 사진, 동영상 등을 보낼 것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앤드루 루거 검사는 “버지니아에 살던 최씨는 피해자들에게 우편 등을 통해 선물을 보내고 소녀들을 유혹하고 길들였다”며 “심지어 지난 2월에는 미네소타로 가서 직접 피해자를 만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법무부는 현재 산하에 아동착취 및 음란물 적발 부서(CEOS)를 운영 중이다. CEOS는 인터넷을 통해 아동 음란물 제작 및 배포 등의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 장열 기자성추행 바이올린 아동 음란물 미성년자 음란물 바이올린 교사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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